AI도 이제 기억한다는데 왜 제 작업은 날아갔을까: 기억해주는 것과 아닌 것
AI한테 한참 정리를 시켜놨어요. 다음 날 새 대화창을 열었더니 그 내용을 하나도 모르더라고요. 요즘 AI는 기억을 한다던데 왜 이럴까. 알고 보니 기억해주는 것과 안 해주는 것이 따로 있었습니다.
AI한테 한참 정리를 시켜놨어요. 다음 날 새 대화창을 열었더니 그 내용을 하나도 모르더라고요. 요즘 AI는 기억을 한다던데 왜 이럴까. 알고 보니 기억해주는 것과 안 해주는 것이 따로 있었습니다.
게임주를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게 있어요. 출시 전까지 오르다가 막상 출시하면 빠지더라고요. 반도체 뉴스에서 똑같은 걸 봤습니다. 사상 최고 실적인데 옆에는 고점 경고. 왜 그런지,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왜 덜한지 정리했어요.
긴 영상 볼 시간이 없어서 AI한테 링크를 던졌어요. 그런데 요약이 영상에 없는 얘기를 하더라고요. 한참 헤매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 AI는 영상을 못 봅니다. 대신 이렇게 하면 25분짜리도 1분 만에 정리됩니다.
단타 며칠, 스윙 몇 주, 장투 몇 년. 저도 기간으로 나누는 줄 알았는데, 진짜 경계는 따로 있더라고요. 차트를 하루에 몇 번 보느냐. 시선의 사다리라는 그림 하나로 정리해봤습니다.
손절 규칙이 정교해질수록 암산이 불가능해졌어요. 그래서 AI한테 부탁해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포지션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. 코딩 없이요. 그런데 완성된 계산기가 내놓은 첫 대답이 예상 밖이었습니다.
스윙은 기다리는 매매인데, 기다리려면 손절을 넓게 둬야 하고, 넓게 두자니 위험해 보였어요. 이 고민을 1%룰 공식 하나가 정리해줬습니다. 걱정 세 개가 순서대로 풀린 과정을 남겨요.
“지수가 100일선에 닿으면 사야지”라는 계획을 세웠다가, 점검 과정에서 구멍 세 개를 발견했습니다. 이평선은 알람이지 방아쇠가 아니라는 것. 수정 전과 후의 계획서를 공개합니다.
미국장이 파랗게 질린 아침, 저는 금리부터 의심했습니다. 그런데 10년물 +0.53%는 제가 생각한 그 뜻이 아니더라고요. 금리 지표 읽는 법과 금리 국면별 투자 지도를 정리했습니다.
하락장에도 벌 수 있다는 인버스, 저도 솔깃했습니다. 그런데 지수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곱버스 계좌는 제자리가 아니더라고요. 왕복 한 번을 숫자로 따라가며 확인한 것들을 남깁니다.
“개미가 무슨 ETF야”라는 말과 “버핏도 인덱스펀드를 권했다”는 말이 동시에 존재합니다. 둘 다 맞습니다. ETF라는 한 단어에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가지 상품이 섞여 있거든요.